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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이거 ...
오늘 본 영화는 모두 동급 중 하급의 영화들 뿐이군..

네이뇬에 줄거리조차 없는 것은 이유가 있는 것인가??

소재나 줄거리는 괜찮은 듯 한데,
풀어나가는 방식이 좀 곤란했다..

남주인공의 변화무쌍한 성격도 곤란했고..

은에 너무 가볍게 쓰러지는 엑스트라들도 좀 그렇고..;;
물론 다른 영화에서도 엑스트라들은 총알이 비켜가도 죽으니까...;;

마무리도 좀 많이 곤란하지 않았나 싶은 영화...

Posted by 박하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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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unted.Forest.2007

Reflection 2009. 3. 12. 19:58


정말 제대로 된 평점과 40자평이다..
특히나 "포스터에 낚이지말자" 이부분..ㅋ

일단 제대로 B급 영화 되시겠다...
스토리도...소품도...
하지만 지금까지 많이 보아왔던 B급 영화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C급으로 깍고 싶다...;;
Posted by 박하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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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아홉시...
갑자기 몰려오는 잠..;;
평소 새벽 2~3시에 잠이 들곤 하는데, 오늘은 이른 아홉시 부터 엄청난 잠이 몰려왔다..

컴터 앞에서 졸고 있는 나를 발견해서 결국 잠자리에 들었으나,
12시 40분 정도에 잠결에 들리는 문자 왔다는 핸폰 소리에 살포시 실눈을 뜨고 확인,
친구 형이자, 동문 선배가 결혼 하기 전에 얼굴 보자는 소리...
잠결에 짧은 답문을 보내고 다시 잠자리에 들었으나...
이미 날아간 잠...-_-;;

한시간 정도 뒤척이다 결국 TV를 틀었다...
본방은 끝났으니 드라마 채널로 돌렸다...
이거 뭐...이 새벽에 왜 이리 먹는 방송을 많이 하는 건지..;;

그러다 식신 원정대의 게스트가 귀여워라 하는 김정민이 길래 살포시 시청 해줬다..


대구 특집이랜다..
복불고기 까지는 참았다...
다음 음식점으로 가기 전에 들린 곳이 바로 일명 "마약 떡볶이"라고 불리는 떡볶이...


정말 군침이 돌더라...
그런데 더 특이한 것은 원래 땀이 많은 나...
떡볶이 먹는 장면보고 얼굴에 땀 나더라는...;;;
화면으로 보고 땀을 흘릴줄은 상상조차 못했다...;;;

그 다음 메뉴는 "소 막창구이"...
아...

날 잡는 구나...
배가 채워달라고 아우성...아...
미치겠구나...ㅠㅠ

고픈 속을 달래려 이 글을 쓰다가, 상콤하게 이미지라도 좀 넣어줄까 싶어서
찾아간 드라마넷 홈피...
구글에서 검색했다...
헉...그런데 이게 웬일???


이 사이트는 컴퓨터에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다고???
흠칫 했지만, 과감히 클릭했다...


헉...이젠 완전히 대놓고 들어가지 말란다...;;;
하물며 "그래도 들어갈래?"라는 메뉴는 커녕 글로된 링크조차 없었다...
결국 직접주소 쳐서 들어갔다는..;;

왜 이런거지?
엠비씨드라마넷이 구글에 밑보였나? -_-;;
Posted by 박하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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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지독한 우정, 비밀스러운 욕망

조그만 레스토랑에서 요리사로 일하고 있는 재문과 동네 헤어샵을 운영하는 미용사 지숙은 신혼부부. 재문에게는 둘도 없는 친구 예준이 있다. 예준은 능력 있는 미혼의 외환 딜러로, 두 사람은 군복무 시절 인연을 맺은 ‘세상에서 누구보다도 가장 절친한 친구’이다. 임신한 아내보다도 친구를 더 신경 쓰는 재문이나 그런 재문에게 경제적인 도움까지 아끼지 않는 예준의 우정은 때로 지나칠 정도로 각별하다. 재문의 아내인 지숙은 그런 그들의 관계가 때론 이해되지 않지만, 마치 후원자처럼 자기 부부를 위해주는 예준이 고맙다.

 그러던 어느 날, 건강한 남자아이 ‘민혁’을 출산한 지숙. 소중한 아이를 얻은 재문은 이 행복감을 예준과 나누고 싶지만,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외환딜러 예준은 촌각을 다투는 긴장상황 속에서 받게 되는 재문의 전화가 예전만큼 반갑지 않다.

 해외에서 열리는 ‘국제미용워크샵’에 가기 위해 지숙이 집을 비운 사이, 오랜만에 예준이 재문의 집을 찾는다. 기분 좋게 두 사람이 취해갈 무렵 예준의 핸드폰이 울린다. 차를 빼달라는 전화. 재문은 예준의 차 키를 받아 들고 집을 나서고 그 사이 예준은 돌이킬 수 없는 치명적 실수를 저지른다.

 집에 돌아와 망연자실해 있는 예준을 발견한 재문. 그 역시 예준의 실수에 견딜 수 없는 충격에 휩싸이지만 친구의 실수를 자신이 덮어쓰기로 마음먹는다. 며칠 후, 아무것도 모른 채 집으로 돌아온 지숙은 자신의 가정이 돌이킬 수 없는 파국을 맞았음을 알게 되는데...

 우정이라는 이름으로 친구의 실수를 덮어버림으로써 자기 자신과 가족에 대한 책임을 외면한 채 감옥으로 가는 재문, 역시 우정이라는 이름으로 면죄부를 얻고 침묵을 택한 예준, 그들의 ‘우정’으로 인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가정을 잃게 된 지숙. 2년 후, 세 사람의 뒤틀린 관계는 예상할 수 없는 국면을 맞아 다시 시작되는데...

-----------

하...
참으로 보는 내내 답답한 영화였다.
예준의 싸가지 없는 행동은 악역이다 보니 그렇다 치지만,
재문의 행동은 정말 이해가 안되었다...

자신있게 말 할 수 있다..
저런 일은 있을 수 없다..;;

친구가 소중한 것 나도 안다.
나 역시 예전엔 여친한테 욕먹으면서 까지 대화명을 "우정과사랑"이라고 하고 다녔었다.
우정이 더 소중하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건 아니다...

같이 의논해야지...
같이...
최소한 아내에게 숨기지는 말아야지!!!

내가 볼 땐,
재문이 네 놈이 젤 잘못했다!
지숙이만 젤 불쌍하다..
도대체 지숙인 뭔 잘못을 했다고 이런 시련을....

아...
다신 보기 싫은 영화다...-_-;;

Posted by 박하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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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restler, 2008

Reflection 2009. 3. 6. 23:26

사전 정보도 없이,
정말 아무 생각없이 영화를 선택했다.

처음 몇 분 동안은 "이거 또 지루한 영화구만...ㅠ_ㅠ"라고,
미키 루크도 못 알아봤다..-_-;;

하지만, 단 한번의 스킵없이 미키 루크의 마음을 느끼며 영화를 보는 나를 발견 할 수 있었다.

미키 루크와 마리사 토메이...
연기 잘하더라...느껴지더라...

특히 캐시디(마리사 토메이)가 자신의 룰을 깨면서 랜디(미키 루크)를 찾아가
마지막 경기를 말리는 씬...

캐시디     랜디!
랜디        너 여긴 웬일이야?
캐시디     넌 뭐하는 거야?
랜디        난 내 일하는 거지
캐시디     네 심장...
랜디        내 심장? (웃음) 내 심장은 여전히 뛰고 있어.
캐시디     하지만 의사들이 말하길..
랜디        난 내가 뭘 하는 지 알아.
              내가 다치는 곳은 밖의 세상이야.
              밖의 세상은 나한테 관심없어.

캐시디     내가 여기 있잖아. 정말 여기 있잖아!

아...미챠...
상세히 설명하고 싶지만, 영화를 보시지 않으신 분들을 위해 이만...
저 대사를 할 때의 랜디와 캐시디의 눈빛을 보라!!
강추...!!!
Posted by 박하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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