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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퍼 발명에 대한 특허권을 가지고 "포드"자동차 회사와의 싸움을 그린 영화...
실화를 바탕으로 한 것이기에 더욱 감동이 있는 영화...

라고, 기대를 하고 봤다.

흐음...
실화를 다룬 많은 영화를 봤는데, 솔직히 이번 영화는 너무 루즈 하다...;;;
지루한건 둘째치고...느슨한 느낌...;;

확실히 이런 종류의 영화는 중반부에 약간의 지루함을 주기도 하다가,
결말 부분엔 확실한 감동을 선사한다.

그런데 이 영화는 결말 부분이 너무 허전하다고 할까?
법정에서의 멘트가 실제 사용된 멘트여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실제인지 아닌지 모름),
임펙트가 없어서 크게 와닿지를 않았다.
그나마 괜찮은건 사전과 책과의 비유 정도??

사람들이 무언가에 대해 "평"이라는 것을 할 때 많이 쓰는 말 중에 하나가,
"기대"라는 말일 것이다.
1~10점까지 있다고 했을 때, 5점을 받은 영화가 있다고 하자.
3점을 기대하고 본 사람에게는 "기대 이상의 영화"라는 얘길 들을 것이고,
8점을 기대하고 본 사람에게는 "기대 이하의 영화"라는 얘길 들을 것이다.

내가 몇 점을 기대했는지는 얘기하진 않겠지만,
나의 대답은 "기대 이하의 영화" 이다.
Posted by 박하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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