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정보도 없이,
정말 아무 생각없이 영화를 선택했다.
처음 몇 분 동안은 "이거 또 지루한 영화구만...ㅠ_ㅠ"라고,
미키 루크도 못 알아봤다..-_-;;
하지만, 단 한번의 스킵없이 미키 루크의 마음을 느끼며 영화를 보는 나를 발견 할 수 있었다.
미키 루크와 마리사 토메이...
연기 잘하더라...느껴지더라...
특히 캐시디(마리사 토메이)가 자신의 룰을 깨면서 랜디(미키 루크)를 찾아가
마지막 경기를 말리는 씬...
캐시디 랜디!
랜디 너 여긴 웬일이야?
캐시디 넌 뭐하는 거야?
랜디 난 내 일하는 거지
캐시디 네 심장...
랜디 내 심장? (웃음) 내 심장은 여전히 뛰고 있어.
캐시디 하지만 의사들이 말하길..
랜디 난 내가 뭘 하는 지 알아.
내가 다치는 곳은 밖의 세상이야.
밖의 세상은 나한테 관심없어.
캐시디 내가 여기 있잖아. 정말 여기 있잖아!
아...미챠...
상세히 설명하고 싶지만, 영화를 보시지 않으신 분들을 위해 이만...
저 대사를 할 때의 랜디와 캐시디의 눈빛을 보라!!
강추...!!!